비소세포폐암 치료제 ‘ABN401’ 임상 1·2상 발표
에이비온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ABN401’ 임상 1·2상을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에서 발표한다.
ABN401은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를 표적하는 고형암 항암제 후보다. 임상 1상과 2상을 통합해 진행하는 심리스(seamless) 방식의 글로벌 임상 1·2상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비온이 최근 임상수탁기관(CRO)으로부터 수령한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ABN401은 1상 용량증량시험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ABN401을 50mg부터 1200mg까지 증량한 결과, 약물과 관련 있는 3등급 이상의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유효성 데이터도 확인돼 미국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임상 2상도 기대하고 있다.
ABN401의 글로벌 2상도 순항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부 임상계획서를 검토받았다. 올 상반기 첫 환자 투약을 목표로 현재 병원을 모집하고 있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ABN401 유효성 데이터을 확인됐다”며 “미국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임상 2상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