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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에이비온, 항바이러스’ABN101’·생물학전용’ABN901′ 개발 프로젝트로 방산 사업 박차

By 2024년 07월 19일No Comments

에이비온이 생물학전 대비 백신 및 항체 개발을 통한 방산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회사에 따르면 에이비온은 미국 정부부처와 호흡기바이러스 치료제 ABN101의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생물재난관련 감염병 치료 ABN901 프로젝트를 통해 방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ABN101은 범용 항바이러스 치료제(Broad-spectrum antiviral drug)로 개발 중인 에이비온의 파이프라인이다. 차세대 인터페론 베타로서 기존 자연형 인터페론 베타의 물질 안정성을 개선하고 생산수율을 500배 이상 높여 경제적인 비용으로 다양한 제형의 연구 및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운송, 보관, 투약이 유리한 건조 분말 제형으로 개발해 생물학적 활성이 자연형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회사는 미국 정부부처와의 공동개발을 위해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테크워치 포럼(Tech Watch Forum)에도 참석해 ABN101의 생체 내에서 호흡기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효능을 발표했다. 테크워치 포럼은 미국 국방위협감소국(DTRA)과 합동과학기술실(JSTO)이 주관하는 행사로, 산업계, 학계 및 미 연방 정부부처 간의 협력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ABN901은 독소에 대한 백신과 항체치료제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미국의 Bioshield Project를 벤치마킹한 한국의 바이오디펜스 프로젝트다. 또한, 방사능 또는 생물재난에 대해 정부 주도하에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민간에 예산을 투입하여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파이프라인이다.

에이비온은 생물의약품 개발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인정받아 국방부로부터 2013년부터 총 10건, 103억원 규모의 용역매출을 수주한 바 있다. 또한, 2026년까지 총 90억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들을 협의 중에 있다. 에이비온은 이를 통해 감염병 대응 백신, 항체치료제, 항혈청, 유전자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관련 프로젝트는 비밀유지 의무 및 대외비로 공개가 불가능한 사항이 많지만 최근 협력중인 미국 정부기관으로부터 승인된 보도자료를 번역해 공개한 바와 같이 국방 관련 파이프라인 개발은 순항중에 있다”며 “향후 파이프라인의 개발현황과 가치, 기술적 경쟁력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방산 사업 확대를 통해 바이오테러 연계사업 참여 및 다양한 감염병 치료제 개발 등 관련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출처 : NBN미디어(https://www.nbn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