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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ASCO 2022’서 최종결과 데이터 발표
다른 고형암종으로 적응증 확장 실시 계획

에이비온(대표 신영기)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ABN401’(표적항암제) 한국/호주 임상 1·2상(제목: 진행성 고형 종양 환자에서 ABN401의 안전성, 약동학, 약력학 및 항종양 활성을 평가하는 제 1-2상, 다기관, 공개, 용량 증량 및 용량 확장 임상시험) 용량증량시험 결과보고서(CSR, Clinical Study Report)를 수령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에이비온 ‘ABN401’은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를 표적으로 하는 고형암 항암제로, 임상1상과 2상을 통합 진행하는 심리스 방식(seamless clinical study) 글로벌 임상1·2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회사가 CRO로부터 수령한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ABN401’은 임상 용량증량시험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모두 확인했다. ABN401 투약 용량을 50mg부터 1,200mg까지 증량한 시험 결과 약물과 관련있는 3등급 이상 이상 반응은 전혀 보고되지 않았으며, 유효성 데이터도 확인됐다.

에이비온은 이 용량 증량시험은 c-MET 변이 유무와 관계없는 모든 고형암 환자(all comers)를 대상으로 안전성뿐만 아니라 유효성 데이터도 확인돼, 임상시험으로 도출된 적절한 용량을 통한 임상 2상이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에이비온은 이 임상 1상시험 최종 데이터를 오는 6월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2)’에서 발표하고 사업개발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 비소세포폐암에서 c-MET exon14 결실군을 대상으로 약물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시험이 미국, 한국에서 현재 진행 중으로, 이후 순차적으로 MET 증폭군, c-MET 과발현군 및 기타 고형암을 대상으로 약물 유효성을 검증하고, 타 항암제와 병용임상도 계획 중”이라며 “최우선 적응증인 비소세포폐암 외에 다른 고형암종으로 적응증 확장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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