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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온은 비소세포폐암 등 고형암을 대상하는 항암신약후보물질 ABN401의 미국에서 실행될 2상 임상시험을 위해 에이비온은 지난 2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승인(1/2상) 신청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ABN401은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이하 c-Met)을 표적하는 저분자화합물 항암제이며, 이번 미국 임상 2상에서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ABN401이 특이적으로 표적하는 c-Met변이 환자를 선별하여 약물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기존 호주와 한국에서 진행한 글로벌 임상에서 모든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한 후 미국에서 약물의 유효성을 중점적으로 검증하는 임상2상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소세포폐암에서 ABN401과 같은 c-Met 표적항암제는 기존 항암제의 주요한 내성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미충족 의학적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어 글로벌 제약사의 파이프라인 확보 의지가 높은 영역” 이며, “현재 관심을 보이는 글로벌 제약사에게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제시하여, 기술수출을 달성하여 빠르게 시장에 진출시키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비온은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해 연내 기술성 평가에 돌입하며, 내년 상반기 상장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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