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 내년 IPO 재추진.."미승인 사유 상당부분 해소"
작성일
2023-02-03 15:36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 케이피엠테크가 최근 인수한 에이비온이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재추진 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이비온은 지난 2016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당시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A를,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는 BBB를 받아 높은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 10월에는 기술 성장기업 상장특례를 활용해 NH 스팩 8호와 합병을 통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시도했으나 진도 미흡을 이유로 미승인 통보 받았다.
일반적으로 보았을 경우 에이비온이 개발 중인 신약 ABN-401은 전임상 단계이고, ABN-301과 ABN-101은 초기 개발단계이므로 향후 기술이전(L/O) 가능성을 확인하기에는 다소 이른 것으로 판단 할 수 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에이비온의 경우는 여타 바이오기업의 임상과는 다르게 봐야 한다고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에이비온의 경우 전임상단계에서부터 향후 임상 단계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이슈를 철저히 해결한 후 진행하고 있으며, 동반 진단 기술을 통해 환자 층을 좀 더 세분화해 약효를 극대화 함으로써 임상통과의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며 “단지 전임상 단계라고 해서 진도가 늦다고 평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ABN-401이 추진 중인 미국 FDA 혁신치료제 지정(BTD, 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에 성공할 경우, 전임상이나 1상 승인 후 조건부 신약 판매가 가능해 기술이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고 밝혔다.
에이비온은 상장 실패의 유일한 원인이었던 진도 미흡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히 해결되는 문제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1년간 전임상 단계가 상당 부분 진행돼 올해 안에 마무리될 계획이다.
또한, 상장 실패로 인한 자금 부족 문제도 케이피엠테크의 투자 및 경영권 인수로 완전히 해결됐다. 전임상 통과 시 에이비온의 IPO는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 동안 에이비온은 한국투자파트너스, LB인베스트먼트, 나우IB, IMM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유명 벤쳐캐피탈로부터 총 27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국내 유명 벤쳐캐피탈이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향후 라이선스 아웃이 유망한 포트폴리오 평가’에서 ABN-401과 ABN-101이 최상위권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케이피엠테크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 까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유사 바이오 기업의 평균 공모 시가총액은 1400억원 수준이다”며 “현재 코넥스 시장에서 에이비온의 시가총액은 약 490억원으로 향후 상당 수준 업사이드 포텐셜(Up side potential)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이비온은 지난 2016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당시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A를,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는 BBB를 받아 높은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 10월에는 기술 성장기업 상장특례를 활용해 NH 스팩 8호와 합병을 통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시도했으나 진도 미흡을 이유로 미승인 통보 받았다.
일반적으로 보았을 경우 에이비온이 개발 중인 신약 ABN-401은 전임상 단계이고, ABN-301과 ABN-101은 초기 개발단계이므로 향후 기술이전(L/O) 가능성을 확인하기에는 다소 이른 것으로 판단 할 수 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에이비온의 경우는 여타 바이오기업의 임상과는 다르게 봐야 한다고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에이비온의 경우 전임상단계에서부터 향후 임상 단계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이슈를 철저히 해결한 후 진행하고 있으며, 동반 진단 기술을 통해 환자 층을 좀 더 세분화해 약효를 극대화 함으로써 임상통과의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며 “단지 전임상 단계라고 해서 진도가 늦다고 평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ABN-401이 추진 중인 미국 FDA 혁신치료제 지정(BTD, 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에 성공할 경우, 전임상이나 1상 승인 후 조건부 신약 판매가 가능해 기술이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고 밝혔다.
에이비온은 상장 실패의 유일한 원인이었던 진도 미흡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히 해결되는 문제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1년간 전임상 단계가 상당 부분 진행돼 올해 안에 마무리될 계획이다.
또한, 상장 실패로 인한 자금 부족 문제도 케이피엠테크의 투자 및 경영권 인수로 완전히 해결됐다. 전임상 통과 시 에이비온의 IPO는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 동안 에이비온은 한국투자파트너스, LB인베스트먼트, 나우IB, IMM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유명 벤쳐캐피탈로부터 총 27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국내 유명 벤쳐캐피탈이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향후 라이선스 아웃이 유망한 포트폴리오 평가’에서 ABN-401과 ABN-101이 최상위권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케이피엠테크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 까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유사 바이오 기업의 평균 공모 시가총액은 1400억원 수준이다”며 “현재 코넥스 시장에서 에이비온의 시가총액은 약 490억원으로 향후 상당 수준 업사이드 포텐셜(Up side potential)이 기대된다”고 밝혔다.